당신이라면, 죽음을 선택할
권리가 있다고 믿으시나요?
아니면, 어떤 상황에서도 삶의
존엄성은 지켜져야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이 질문에 대한 깊은 성찰을 요구하는 MBC의 하반기 최고 기대작, 《메리 킬즈 피플》이 드디어 시청자들을 찾아옵니다. 사람을 살리는 의사가 아이러니하게도 환자의 죽음을 돕는다는 파격적인 설정 속에서, 과연 무엇이 올바른 것인지에 대한 해답을 찾아가는 이 작품은 단순한 메디컬 스릴러를 넘어선 웰메이드 서스펜스 드라마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섬세한 감정 연기의 대가 이보영, 깊이 있는 연기력으로 매 작품마다 존재감을 드러내는 이민기, 그리고 독보적인 개성을 지닌 강기영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의 출연 또한 이 작품을 더욱 기다리게 하는 이유입니다.
🟨 드라마 기본정보
- 방송사: MBC
- 방송 일정: 2025년 8월 1일 (금) 밤 9시 50분 첫 방송 (금토 드라마)
- 제작사: 미스터로맨스, 무빙픽쳐스컴퍼니, 스튜디오 안자일렌
- 기획: 권성창
- 연출: 박준우
- 극본: 이수아
- 크리에이터: 박준우, 이수아
- 총 회차 및 드라마 특성 요약: 치료 불가능한 환자들의 조력 사망을 돕는 의사와 이들을 추적하는 형사의 이야기를 다룬 서스펜스 드라마.
- 주연 배우: 이보영, 이민기, 강기영, 백현진, 권해효, 김태우, 서영희
🟥 제작진 소개
- 연출(감독): 박준우 박준우 감독은 전작 《모범택시》와 《크래시》에서 역동적인 액션을 감각적인 연출력으로 표현하며 호평을 받았습니다. 이번 《메리 킬즈 피플》에서는 '조력 사망'이라는 민감한 주제를 다루며, 인간 본연의 근원적인 가치인 '삶과 죽음'의 의미를 심도 깊게 탐구하는 연출 포인트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 극본(작가): 이수아 이수아 작가는 영화 《관능의 법칙》, 《나의 특별한 형제》, 드라마 《실업급여 로맨스》 등에서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의 서사를 맛깔스럽게 그려내는 데 탁월한 능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번 드라마에서는 '조력 사망'이라는 파격적인 소재를 통해 밀도 높은 장르적 서사를 구축하고, 시청자들에게 삶과 죽음에 대한 깊은 감정선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 크리에이터: 박준우, 이수아 박준우 감독과 이수아 작가는 《메리 킬즈 피플》의 전체 기획과 주제 방향성을 함께 이끌어가는 크리에이터로서, 사회적으로 꺼내기 어려운 '죽음과 삶'에 대한 심도 깊은 시각들을 마주하게 할 기획 의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들은 작품을 통해 무엇이 올바른 것인가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 주요 출연진 및 등장인물
- 이보영 – 우소정 역
이보영이 맡은 우소정은 종합병원에서 근무하는 베테랑 응급의학과 의사입니다. 프로페셔널하고 냉철해 보이는 모습 뒤에는 희귀병에 걸린 어머니의 자살을 도왔던 어린 시절의 깊은 트라우마가 숨겨져 있습니다. 이러한 죄책감을 극복하고자 의사들이 기피하는 응급의학과에 지망했지만, 정해진 결말 앞에서 극심한 고통을 겪는 환자들을 치료하면서 그녀의 윤리적 고민은 더욱 깊어지게 됩니다. 과연 그녀는 환자들의 고통을 덜어주는 구원자일까요, 아니면 생명을 경시하는 살인자일까요? 이보영은 복잡한 감정선과 내면의 갈등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극의 중심을 이끌어갈 예정입니다.
- 이민기 – 조현우 역
이민기는 어떤 치료도 소용없는 시한부 말기암 환자 조현우 역으로 180도 다른 파격적인 연기 변신에 나섭니다. 가족이 없는 고아로 배달 오토바이를 몰며 간신히 생계를 유지하던 그는, 삶의 끝자락에서 더 이상 고통을 견디기 힘들어 우소정에게 조력 사망을 요청하게 됩니다. 조현우는 삶에 대한 애착과 죽음에 대한 선택 사이에서 갈등하며, 우소정과의 관계 속에서 삶과 죽음에 대한 깊은 질문을 던지는 핵심적인 인물입니다. 이민기는 조현우의 절망과 희망, 그리고 고뇌를 현실감 있게 그려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 강기영 – 최대현 역
강기영은 우소정의 조력 사망을 돕는 전직 성형외과 의사 최대현 역을 맡았습니다. 그는 우소정의 동료이자 그녀를 깊이 짝사랑하는 친구로서, 따스함과 진중함을 넘나드는 매력적인 조력자입니다. 우소정의 신념과 행동을 이해하고 지지하며 함께 위험한 길을 걷게 되는 최대현은, 극에 긴장감과 동시에 인간적인 온기를 불어넣으며 몰입도를 끌어올릴 예정입니다. 그의 섬세한 감정 연기가 우소정과의 복잡한 관계를 어떻게 그려낼지 주목됩니다.
- 백현진 – 구광철 역
백현진은 겉으로는 명문대 경영학과를 나와 VIP 전용 투자 사무실을 운영하는 금융인 행세를 하는 미스터리한 사업가 구광철 역을 맡았습니다. 하지만 그의 실체는 마약을 제조하고 유통하는 비열한 마약상입니다. 자신이 유통하는 약물이 우소정의 안락사에 쓰인다는 것을 알게 된 후, 안락사가 돈이 된다고 판단하여 소정 주위를 맴돌며 그녀를 위기에 빠뜨리는 빌런입니다. 백현진은 특유의 개성 있는 연기 색깔과 매서운 눈빛으로 구광철 캐릭터의 복잡하고 악랄한 면모를 탁월하게 그려내며 극의 긴장감을 극대화할 것입니다. - 권해효 – 양신부 역
권해효는 인품이 남다른 무료 병원 원장 양신부 역을 맡아 극의 무게감을 더합니다. 그는 사랑이 많은 종교인이지만 병원이나 보육원 운영에는 허술한 구석이 많은 인간적인 면모를 지닌 인물입니다. 겉으로는 냉정해 보이는 우소정이 마음만은 누구보다 환자를 생각한다는 것을 알고 그녀의 진심을 이해하며 편이 되어주는 조언자 역할을 합니다. 유쾌한 코믹 연기부터 묵직한 감정 연기까지 독보적인 연기력을 지닌 권해효가 만들어낼 양신부의 모습에 귀추가 주목됩니다. - 김태우 – 안태성 역
김태우는 광수대장이자 총경인 안태성 역을 맡았습니다. 그는 돈을 위해서는 의리 같은 것은 전혀 고려 대상이 아닌 금권주의자로, 정치인 백의원의 지시로 우소정에 대한 조사를 비밀리에 진행하며 그녀를 체포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비정한 인물입니다. 심지어 후배 경찰일지라도 위험에 빠뜨리는 냉혹함을 보이지만, 가정에서는 딸의 학업에 누구보다 관심 있는 지극정성 아버지로서 이중적인 면모를 보여줍니다. 김태우는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안태성 역을 통해 예상을 뛰어넘는 반전을 선사하며 극의 긴장감을 한층 끌어올릴 것입니다.
🟪 줄거리 및 예고편 미리 보기
우소정은 어릴 적 희귀병으로 고통받던 어머니의 자살을 도왔던 아픈 과거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트라우마와 죄책감에서 벗어나 제대로 된 의사가 되고자 응급의학과에 지원했지만, 병원에서 마주하는 죽음 앞에서 고통받는 환자들을 보며 또 다른 윤리적 딜레마에 빠지게 됩니다. 그녀는 환자의 고통을 끝내주는 것이 진정한 의사의 역할이라 믿으며 '조력 사망'을 선택하게 되고, 이 과정에서 전직 성형외과 의사이자 자신을 짝사랑하는 친구 최대현의 도움을 받습니다. 최대현은 우소정의 신념을 이해하며 그녀의 위험한 행보에 묵묵히 동행하는 조력자이자 버팀목이 되어줍니다. 하지만 우소정의 이러한 비밀스러운 행동은 미스터리한 사업가 구광철에게 포착됩니다. 구광철은 마약을 유통하며 자신의 약물이 우소정의 조력 사망에 쓰인다는 것을 알게 된 후, '안락사'가 새로운 돈벌이가 될 수 있음을 직감합니다. 그는 우소정 주변을 맴돌며 그녀를 자신의 검은 사업에 끌어들이려 하고, 이는 우소정을 더욱 위험한 상황으로 내몰게 됩니다. 한편, 광수대장이자 총경인 안태성은 정치인 백의원의 비밀 지시를 받고 우소정의 조력 사망 행위를 은밀히 조사하기 시작합니다. 안태성은 자신의 출세와 돈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냉혹한 인물로, 우소정을 체포하기 위해 후배 경찰들을 위험에 빠뜨리는 것도 마다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동시에 그는 딸의 학업에 누구보다 열성적인 평범한 아버지로서 이중적인 면모를 보여주며 극의 아이러니를 더합니다. 이처럼 죽음의 기로에 선 환자, 그들의 고통을 덜어주려는 의사, 이를 돈벌이로 이용하려는 자, 그리고 법의 이름으로 이들을 추적하는 경찰 등 각자의 신념과 욕망이 충돌하며 이야기는 예측 불가능한 방향으로 흘러갑니다. 과연 우소정은 자신이 옳다고 믿는 길을 걸어갈 수 있을까요? 그리고 이들이 마주할 삶과 죽음의 진정한 의미는 무엇일까요?
🔵 캐나다 드라마 'Mary Kills People'을 원작으로 한 리메이크작
MBC 드라마 《메리 킬즈 피플》은 2017년부터 2019년까지 방영되어 큰 반향을 일으켰던 캐나다 드라마 'Mary Kills People'을 원작으로 합니다. 원작은 성형외과 의사인 주인공 '메리'가 말기 환자들의 안락사를 불법적으로 돕는다는 파격적인 소재를 블랙코미디 장르로 풀어내며, 삶과 죽음의 경계, 생명의 존엄성 등 심도 깊은 질문을 던져 호평을 받았습니다. 한국판 《메리 킬즈 피플》은 이 원작의 독창적인 설정과 메시지를 가져오면서도, 한국적인 정서와 사회적 맥락을 반영하여 이야기를 더욱 풍성하게 재해석했습니다. 원작의 팬들에게는 익숙한 소재의 신선한 변주를, 새로운 시청자들에게는 '조력 사망'이라는 민감한 주제에 대한 깊은 성찰을 유도하는 웰메이드 서스펜스 드라마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메리 킬즈 피플》은 치료 불가능한
환자들의 조력 사망을
둘러싼 복잡한 감정선과 윤리적
딜레마를 섬세하게 다루며,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질문을 던질 것입니다.
이보영, 이민기, 강기영 등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와 박준우 감독,
이수아 작가의 밀도 높은 연출과
극본은 시청자들에게 깊은 몰입감과
감정적 인상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과연 이 드라마가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어떤 답을 찾아낼지,
8월 1일 첫 방송을 놓치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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