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하이파이브' 제작진, 출연진, 줄거리 소개

2025년 5월, 평범했던 다섯 사람이
세상을 구할 준비를 마쳤습니다.

 

“이식받은 장기, 그리고 생긴 초능력… 우리가 함께할 이유가 생겼다.” 지금껏 본 적 없는 팀플레이 초능력 액션, 영화 《하이파이브》가 관객 곁을 찾아옵니다. 강형철 감독이 7년 만에 선보이는 이 작품은 《과속스캔들》, 《써니》, 《스윙키즈》를 잇는 그의 감각적인 서사와 따뜻한 정서를 고스란히 담고 있습니다. 심장, 폐, 신장, 간, 각막 등 장기이식 후 특별한 능력을 갖게 된 다섯 명의 평범한 사람들이 ‘하이파이브’라는 팀을 결성해 절대자에 맞서는 이야기는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전합니다. 한 차례 개봉이 연기되는 위기를 겪었지만, 2025년 5월 30일 극장에서 드디어 관객과 마주합니다. 공개된 1차 예고편부터 강한 몰입감을 자아내며,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한층 더 높이고 있는 이 작품. 지금부터 《하이파이브》의 모든 것을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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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개봉 정보

• 제목: 하이파이브 (Hi-Five)
• 감독 / 각본: 강형철
• 장르: 판타지, 코미디, 액션
• 상영 시간: 119분
•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 개봉일: 2025년 5월 30일
• 제작사: 안나푸르나필름
• 배급사: 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 (NEW)
• 출연진: 이재인, 안재홍, 라미란, 김희원, 유아인, 오정세, 박진영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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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 소개

• 강형철 (감독 / 각본)
  《과속스캔들》(2008)로 데뷔해 800만 관객을 동원하며 화려하게 등장한 강형철 감독은 《써니》, 《타짜: 신의 손》, 《스윙키즈》 등 장르를 넘나드는 연출력으로 주목받아왔습니다. 인간적인 캐릭터와 유쾌한 감성, 탄탄한 이야기 구조를 강점으로 하며, 《하이파이브》에서는 초능력을 지닌 평범한 인물들의 성장과 연대를 중심으로 감동과 유머를 동시에 풀어냅니다.
  이번 작품은 특히 시각적 연출과 팀플레이 중심의 에너지 넘치는 연기 앙상블이 돋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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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출연진 및 등장인물

• 이재인 – 완서 역
  태권도를 사랑하는 고등학생 완서는 심장 이식 후 초인적인 근력과 민첩성을 갖추게 됩니다. 강한 맥박에서 비롯된 에너지는 순간적으로 폭발적인 힘과 속도로 전환되어, 주먹 한 방으로 철문을 날려버릴 정도의 파워를 자랑합니다. 이재인은 약 10개월간의 액션 트레이닝을 통해 고난도 와이어 액션을 소화했으며, 박진영과의 격투 장면을 위해 실제 태권도 기술을 연마했습니다.

 

• 안재홍 – 지성 역
  작가 지망생 지성은 폐 이식 이후 공기 흐름을 조작하고 바람을 무기로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됩니다. 손끝으로 생성한 소용돌이를 활용해 적을 밀어내거나, 공중 점프 시 부력을 조절하는 식으로 전투에 활용합니다. 단발머리 스타일은 ‘공기의 움직임’을 시각적으로 드러내기 위한 의도였으며, 캐릭터 자체가 히어로물 애호가로서 팀 결성을 주도하는 중심축입니다.

 

• 라미란 – 선녀 역
  프레시 매니저 선녀는 신장 이식 후 다른 사람의 감정과 상태를 읽어내는 공감 능력이 극대화됩니다. 극 중에서 팀원들의 심리 상태를 간파하고 갈등을 중재하며, 위기 상황에선 직감적으로 적의 움직임을 파악해 회피하거나 대응할 수 있습니다.
  라미란은 “이 역할이 인생의 마지막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매력적이었다”고 전하며, 단순한 개그가 아닌 깊이 있는 힐러 캐릭터로서 감정선을 섬세히 표현합니다.

 

• 김희원 – 약선 역
  FM 작업반장 약선은 간 이식 후 손으로 직접 접촉하여 부상 부위를 치유하는 능력을 얻게 됩니다. 이 능력은 단순한 회복을 넘어서 세포 재생까지 가능하며, 극 중 여러 팀원들의 부상을 비밀스럽게 치료해오던 따뜻한 조력자로 등장합니다. 김희원은 ‘겉차속따’ 캐릭터의 깊이를 위해 감정 절제 연기를 선택했으며, 감독은 그를 위해 시나리오를 맞춤 제작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 유아인 – 기동 역
  백수 힙스터 기동은 각막 이식 후 전자기파를 감지하고 조작하는 능력을 획득합니다. CCTV, 휴대폰, 전자 기기를 통제하거나 위치 추적을 교란하는 등의 능력은 팀 작전에서 전략가적 역할을 부여합니다. 유아인의 연기는 영화에 그대로 반영되었으며, 논란 이후에도 그의 분량은 유지되었습니다.

 

• 박진영 – 영춘 역
  췌장을 이식받은 영춘은 타인의 젊음을 흡수하고 신체 능력을 일시적으로 강화하는 능력을 갖고 있습니다. 그는 이 능력을 이용해 젊음을 갈구하는 신도들을 유혹하며 절대 권력을 추구합니다. 박진영은 제스처부터 말투까지 섬세하게 연구하여 미스터리하면서도 카리스마 있는 캐릭터를 완성했으며, 액션을 위해 체형까지 단련했다고 전했습니다.

 

• 오정세 – 종민 역
  태권도 국가대표 출신으로 현재는 소박한 태권도장을 운영하는 ‘완서’의 아버지 종민 역을 맡았습니다. 그는 초능력은 없지만, 딸을 지키기 위한 진심 어린 행동과 헌신으로 극의 중심을 따뜻하게 감싸는 인물입니다. 강형철 감독은 그를 “가장 큰 능력을 가진 무(無)초능력자”로 표현했으며, 오정세는 섬세한 부성애와 인간미를 유쾌하게 그려내며 극에 깊이를 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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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및 예고편 미리보기

‘완서’, ‘지성’, ‘선녀’, ‘약선’, ‘기동’.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던 다섯 사람은 어느 날 예기치 못한 장기이식 수술을 받게 되고, 이후 각기 다른 초능력을 얻게 됩니다. 이들은 모두 평범하고 소박한 일상을 살아가던 사람들이었습니다. 완서는 학교와 태권도를 병행하던 평범한 고등학생이었고, 지성은 작가를 꿈꾸며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하던 청년. 선녀는 마트에서 일하며 생계를 유지하던 이웃집 아주머니였고, 약선은 원칙을 중요시하는 작업반장, 기동은 하루 종일 게임만 하던 힙스터 백수였습니다. 그런 그들이 심장, 폐, 신장, 간, 각막이라는 장기를 이식받으면서 상상도 못했던 능력을 갖게 되고, 서로를 통해 자신의 힘을 인식하게 됩니다. 처음엔 어색하고 서툰 팀워크였지만, 이들은 점차 신뢰를 쌓아가며 '하이파이브'라는 이름으로 뭉치게 됩니다. 하지만 그들 앞에 나타난 또 다른 초능력자, 사이비 종교 교주 '영춘'은 췌장 이식 후 젊음을 흡수하는 능력을 갖고 절대자가 되려는 야욕을 드러냅니다. 그로 인해 하이파이브 팀은 단순한 생존을 넘어 정의를 지키기 위한 싸움에 나서게 됩니다. 《하이파이브》는 '상처에서 비롯된 변화'를 테마로, 각기 다른 삶을 살던 사람들이 초능력을 통해 새로운 존재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립니다. 판타지 설정 속에서도 인간미와 감정이 살아 있는 이 이야기에는, 누구나 가지고 있는 약점도 하나의 '힘'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가 담겨 있습니다.

공개된 1차 예고편에서는 완서가 공중을 질주하는 장면으로 시작되어, 캐릭터들의 능력 시연과 팀 결성 장면이 빠르게 전개됩니다. "악당은 같은 초능력자 중에 있다"는 인상적인 대사를 통해 영화의 대립 구조가 암시되며, 박진영의 미스터리한 등장도 눈길을 끕니다. 역동적인 음악과 감각적인 색채 연출, 빠른 템포의 편집이 어우러져 강형철 감독 특유의 에너지 넘치는 분위기를 완성합니다.

 

▶️ 《하이파이브》 1차 예고편 바로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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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비하인드 스토리

《하이파이브》는 약 150억 원 규모의 제작비가 투입된 작품으로, 2021년 6월부터 11월까지 촬영을 완료했습니다. 이재인은 태권도 액션을 위해 6개월간 훈련을 받았고, 안재홍과 라미란, 김희원은 실제 장기 이식 후의 감정선을 표현하기 위해 각자 준비한 에피소드가 있을 만큼 높은 몰입도를 보여줬습니다. 김희원은 CG 촬영 시 ‘시선 맞추기 담당’을 자처했으며, 라미란은 “이런 독특한 팀 영화는 처음”이라며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한편, 이 영화는 당초 2023년 개봉 예정이었으나, 유아인의 마약 투약 논란으로 인해 개봉이 무기한 연기된 바 있습니다. 강형철 감독은 유아인의 출연 분량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으며 “거의 안 건드렸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유아인은 공식 홍보 활동에는 참여하지 않으며, 예고편에서도 등장 장면이 축소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화의 완성도에 대한 제작진의 자신감은 여전히 높습니다.

 

📝 ‘하이파이브’ 감독 “유아인 분량, 거의 안 건드려” - 스타투데이

‘하이파이브’ 감독 “유아인 분량, 거의 안 건드려” - 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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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하이파이브》는 초능력이라는
익숙한 소재에 ‘이식’이라는
신선한 배경을 더해,
치유와 연대, 인간성의 회복을 담아낸
따뜻한 작품입니다.
서로 다른 상처를 가진 인물들이 하나로 뭉쳐
세상에 맞서는 이야기는 유쾌하면서도
감정적인 울림을 남깁니다.
강형철 감독 특유의 감각적인 연출력과
배우들의 에너지 넘치는
연기 호흡이 기대되는 가운데,
이제 그들의 '하이파이브' 가 어떤 감동을 
터뜨릴지, 기대해봐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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