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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마트를 돌다 보면
"이거 양이 줄었네?"
싶은 제품들이 눈에 띄지 않으셨나요?
포장이나 가격은 그대로인데,
막상 뜯어보면
양이 적어진 것 같은 느낌.
단순한 기분 탓이 아닙니다.
바로 이게
'슈링크플레이션(Shrinkflation)'의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슈링크플레이션이란?
슈링크플레이션(Shrinkflation)은 제품의 가격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용량이나 크기를 줄여 사실상 가격 인상 효과를 내는 현상입니다. 소비자는 포장과 가격이 같기 때문에 용량이 줄어든 사실을 인지하기 어렵고, 이로 인해 실제 가치 대비 가격에 속을 수 있습니다. 이는 소비자의 알 권리를 침해하고 공정한 시장 질서를 해칠 수 있는 문제입니다.
한국소비자원 조사 결과
📊 2024년 4분기 (발표일: 2025년 3월 31일)
- 모니터링 기간: 2024년 10월~12월
- 모니터링 건수: 약 45만 건
- 용량 변경 상품 수: 9개 (전부 식품)
- 국내 제조 4개, 수입 제품 5개
- 소비자에게 고지 미흡하거나 고지 없이 변경된 사례 다수
📊 2024년 3분기 (발표일: 2024년 12월 27일)
- 모니터링 기간: 2024년 7월~9월
- 모니터링 건수: 약 26만 건
- 용량 변경 상품 수: 4개
- 주요 유통업체 8개사, 소비자 제보, 가격조사 데이터 등 기반
📊 2024년 2분기 (발표일: 2024년 8월 26일)
- 모니터링 건수: 약 25만 건
- 용량 변경 상품 수: 11개 (식품 9개, 생활용품 2개)
- 평균 감소율: 7.1% ~ 20%
📊 2024년 1분기 (발표일: 2024년 3월 27일)
- 모니터링 결과: 총 33개 제품에서 평균 11.3% 용량 감소
정부 대응 및 소비자 역할
정부는 슈링크플레이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관련 제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 제품 용량 변경 시 소비자에게 고지하도록 의무화
- 고지 의무 위반 시 최대 3,000만 원의 과태료 부과 가능
- 한국소비자원 내에 '슈링크플레이션 신고센터' 운영 중
소비자 역시 제품을 구매할 때 단순히 가격뿐 아니라 용량과 단위당 가격을 꼼꼼히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슈링크플레이션은 기업이 소비자
몰래 가격을 올리는
방식으로 볼 수 있습니다.
소비자의 합리적 소비와 알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기업의
투명한 정보 제공이 필수적이며,
소비자 역시 예리한 눈으로
제품을 비교해야 합니다.
공정한 시장과 신뢰받는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
우리 모두가 관심을 갖고
행동해야 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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