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시작되는 생존 게임!
《오징어 게임 시즌3》가 온다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킨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시즌3로 돌아옵니다. 시즌1과 시즌2의 성공 이후, 황동혁 감독은 한층 더 확장된 세계관과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를 예고하며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번 시즌에서는 기존 캐릭터의 귀환은 물론, 새로운 인물과 조직의 실체가 본격적으로 드러날 예정입니다. 지금부터 《오징어 게임 시즌3》에 대해 알려진 모든 핵심 정보를 정리해드리겠습니다.
글로벌 현상이 된 《오징어 게임》 – 화제성과 문화적 영향력
《오징어 게임》은 단순한 드라마를 넘어 글로벌 문화 현상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시즌1은 공개 직후 94개국 넷플릭스 순위 1위를 기록하며, OTT 역사상 가장 빠른 속도로 성공한 콘텐츠로 평가받았습니다. 특히 전 세계 1억 가구 이상이 시청한 기록은 K-콘텐츠의 위상을 새롭게 정의하는 순간이었습니다. 시리즈는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이다”라는 평가 속에, 한국 전통 놀이와 자본주의 비판을 결합한 서사로 큰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드라마 속 복장과 상징물은 수많은 밈(meme), SNS 챌린지, 할로윈 코스튬 등으로 재생산되며 대중문화 아이콘이 되었고, 드라마 대사와 장면은 패러디 및 광고, 예능 프로그램까지 확산되었습니다. 또한 《오징어 게임》은 에미상, 골든글로브 등 다수의 국제 시상식에서 수상 및 후보 지명을 받으며, 한국 드라마 역사상 최초로 미국 시상식의 중심 무대에 섰습니다. 이정재는 아시아 배우 최초로 에미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커리어의 정점을 찍었습니다. 이러한 성공은 시즌2와 시즌3에 대한 기대감을 극대화시켰으며, 넷플릭스가 본 시리즈를 자사 대표 IP로 육성하는 배경이 되었습니다. 단순한 콘텐츠를 넘어, 세계 대중문화의 흐름을 바꾼 K-드라마의 상징이 바로 《오징어 게임》입니다.
《오징어 게임》 세계관 – 조직과 시스템의 실체
《오징어 게임》의 세계관은 단순한 게임장이 아닌, 국제적인 비밀 조직과 엄격한 계급 체계, 글로벌 자본 권력이 얽혀 있는 구조로 확장되어 있습니다. 이 게임은 단순한 서바이벌이 아니라, 사회의 최하층 인물들을 대상으로 극한의 선택을 강요하는 인간 실험이자 엘리트 관객들의 유흥으로 존재합니다. 게임은 “프론트맨”이라 불리는 운영 책임자 아래, 일반 경비병, 관리자, VIP 관객 등 계층적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참여자는 철저히 숫자로만 호명됩니다. VIP들은 전 세계 부유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들은 사망 게임을 도박처럼 즐기며 거액의 베팅을 걸고 있습니다. 시즌2에서는 이 게임이 한국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운영되는 국제적 네트워크의 일부라는 점이 드러났습니다. 시즌3에서는 그 조직의 탄생 배경, 운영 방식, 재정적 지원처, 그리고 창립자들의 철학적·윤리적 논리가 본격적으로 밝혀질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조직 내부에 존재하는 반체제 인물들, 배신자, 내부 저항 세력의 등장은 세계관의 확장과 긴장감을 동시에 이끄는 핵심 장치입니다.
《오징어 게임》 시즌 1 줄거리 요약
서울의 한 평범한 가장 성기훈(이정재)은 빚더미에 올라 도박과 실직, 가족과의 단절로 하루하루를 버텨내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어느 날 지하철역에서 만난 정체불명의 남자(공유)와의 '딱지치기 게임'을 계기로, 그는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게임에 초대받습니다. 수면 가스를 맞고 눈을 뜬 기훈은, 자신처럼 인생의 끝자락에 몰린 456명의 참가자들과 함께 거대한 기숙사형 게임장에 모여 있습니다. 참가자들은 각자의 의사로 게임에 동의하며, 첫 번째 라운드가 시작됩니다.
1라운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거대한 인형이 돌아보지 않을 때만 움직일 수 있는 단순한 놀이지만, 움직인 사람은 곧바로 총에 맞아 사망합니다. 이 게임에서 200명 넘는 참가자가 처형되며, 생존자들은 이 게임이 단순한 놀이가 아니라 생존 게임임을 실감합니다. 한 차례 탈출 투표 후, 일부 참가자들은 현실로 돌아가지만, 그곳의 절망은 게임장보다 더 혹독합니다. 결국 대다수는 다시 게임장으로 자발적으로 돌아옵니다.
2라운드: 달고나(설탕 뽑기)
원형, 삼각형, 별, 우산 중 무작위로 선택된 모양을 깨지지 않게 꺼내야 통과할 수 있는 게임. 기훈은 우산을 뽑아 위기에 처하지만, 혀로 설탕을 녹여내는 방식으로 살아남습니다. 이 과정에서 조직 내부자가 일부 참가자에게 정보를 흘리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납니다.
3라운드: 줄다리기
10인 1팀으로 구성해 줄다리기를 벌이며, 진 팀은 높이 솟은 철제 발판에서 추락해 전원 사망합니다. 기훈의 팀은 노인 오일남(001번)의 '중심 버티기 전략'과 상우의 영리한 지휘로 승리합니다. 나이와 성별, 체력의 차이를 전략으로 극복하며 ‘협력의 힘’을 강조하는 대목입니다.
4라운드: 구슬치기
이번 게임은 참가자끼리 짝을 이루어 구슬 20개를 두고 자유 규칙으로 대결하는 형식입니다.
- 기훈과 오일남은 치매를 가장한 오일남의 헌신으로 기훈이 생존합니다.
- 상우는 파키스탄 이민자 알리를 속여 구슬을 훔치며 생존합니다.
- 강새벽과 지영은 진심을 나눈 끝에 지영이 스스로 패배를 택하며 눈물 나는 이별을 맞습니다.
이 게임은 참가자 간의 정서적 유대, 배신, 희생이라는 다양한 감정의 스펙트럼을 보여줍니다.
5라운드: 징검다리 게임
높은 다리 위에 깔린 유리판 중 강화유리만을 밟고 건너야 합니다. 순서가 빠른 사람일수록 리스크가 높고, 전략적 선택의 여지가 없습니다. 유리공 출신 참가자가 유리의 질감을 구별하려 하자, 운영자는 조명을 꺼버립니다. 이 과정에서 대부분이 사망하고, 최종적으로 기훈, 상우, 새벽 세 명만이 살아남습니다. 하지만 새벽은 깨진 유리에 맞아 중상을 입습니다.
6라운드: 오징어 게임
한국 전통 놀이를 기반으로 한 마지막 대결. 상우는 기훈과 치열하게 맞붙고, 기훈은 승리를 눈앞에 두고도 상우를 살리려 합니다. 그러나 상우는 스스로 목숨을 끊고, 기훈에게 마지막 승리를 넘깁니다.
기훈은 456억 원의 상금을 받지만, 돈은 공허함만 안겨줍니다. 어머니는 사망했고, 친구들과의 추억은 죄책감으로 남습니다. 1년 뒤, 그는 오일남(001번)이 게임의 설계자였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됩니다. 오일남은 죽기 직전, “절망 속에서도 인간은 선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을 던집니다. 기훈은 미국으로 딸을 만나러 떠나려다, 또 다른 참가자 모집 장면을 목격하고, 비행기를 포기하며 다시 게임의 진실을 파헤치기로 결심합니다. 시즌2로 이어지는 복선이 이 마지막 장면에 담겨 있습니다.
《오징어 게임》 시즌 2 줄거리 요약
시즌 1의 우승자 성기훈(이정재)은 3년의 시간이 흐른 후, 생존 게임의 배후를 추적하기 위해 다시 한 번 스스로 게임장으로 향합니다. 더 이상 피해자가 아닌 추적자가 된 그는 복수를 결심하고, 조직을 파괴할 실마리를 찾고자 합니다. 이번 시즌에는 각기 다른 사연을 지닌 새로운 인물들이 등장합니다. 암호화폐 폭락으로 모든 것을 잃은 전직 유튜버 이명기(임시완), 해병대 출신의 PTSD 생존자 강대호(강하늘), 탈북 여성 출신 경비병 강노을(박규영), 도박 중독자이자 생계를 위해 게임에 들어온 박용식(양동근), 그리고 조직 내부 정보를 알고 있는 의문의 인물들이 얽히며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시즌1에서 실종되었던 경찰 황준호(위하준) 역시 살아 돌아와 조직의 실체를 쫓습니다. 프론트맨 황인호(이병헌)는 게임의 실질적 진행자이자 형으로서 성기훈과 대립하는 축으로 작용합니다.
1라운드: 빵과 복권
첫 번째 게임은 제한된 자원을 나누는 ‘빵과 복권’입니다. 참가자들은 각기 다른 크기와 수량의 빵을 선택하고, 그것이 다른 참가자에게 어떤 영향을 줄지 모른 채 행동합니다. 단순한 선택처럼 보이지만, 탐욕과 나눔, 계산과 배려가 교차하며 인간 본성의 밑바닥을 드러냅니다. 다수의 참가자가 이 과정에서 탈락하며, 이후 생존자들은 서로를 경계하기 시작합니다.
2라운드: 할로윈 파티
두 번째 게임 ‘할로윈 파티’는 참가자들이 각자 가면을 쓴 채 정체를 숨기고 미션을 수행해야 하는 구조입니다. 참가자들은 눈앞에 있는 이가 친구인지 적인지 알 수 없는 상태에서 서로를 속이고, 배신하거나 협력하며 심리전을 벌입니다. 시각적 불확실성과 감정적 긴장이 극대화되는 에피소드로, 시즌 2의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강화하는 역할을 합니다.
3라운드: 001
세 번째 게임은 상징적인 이름 ‘001’ 로, 시즌 1의 첫 번째 참가자 번호에서 따왔습니다. 이 게임은 참가자들이 과거의 트라우마, 죄책감, 후회 등을 마주하게 만드는 심리적 시험입니다. 특정 상황에 따라 선택을 강요당하며, 이는 도덕적 갈등과 자기분열을 초래합니다. 여기서 몇몇 인물은 과거의 죄로 인해 자멸하거나, 반대로 다시 일어서는 계기를 맞습니다.
4라운드: 여섯 개의 다리
네 번째 게임 ‘여섯 개의 다리’는 이름 그대로 다리를 건너야 하는 게임입니다. 단, 이 다리는 협력을 전제로 설계되어 있으며, 혼자 건널 수 없는 구조입니다. 팀워크와 배려가 요구되지만, 일부 참가자들은 생존을 위해 동료를 밀어내거나 배신합니다. 이는 집단 내 갈등과 인간 본성의 이기적 선택을 극대화시키는 장치로 작동합니다.
5라운드: 한 판 더
다섯 번째 게임 ‘한 판 더’는 탈락자에게 주어지는 재도전의 기회처럼 포장되지만, 실상은 조직의 통제력을 강화하기 위한 또 다른 함정이었습니다. 선택지를 부여함으로써 스스로 운명을 결정하게 만들지만, 그 선택에는 언제나 숨겨진 위험이 따른다. 참가자들은 이 과정에서 ‘기회’라는 말의 의미를 다시 질문하게 됩니다.
6라운드: O X
여섯 번째 게임은 즉각적인 판단이 요구되는 ‘O X 게임’입니다. 참가자들은 시간 안에 정답을 추측해 움직여야 하며, 틀리면 바로 탈락합니다. 논리보다는 운에 가까운 성격이 강해, 기존까지 살아남은 실력자들조차 무력하게 사라집니다. 이는 참가자뿐만 아니라 시청자에게도 게임의 무자비함과 비합리성을 강하게 각인시킵니다.
7라운드: 친구와 적
마지막 게임 ‘친구와 적’은 극도의 심리전을 요구하는 라운드입니다. 참가자들은 각자 다른 미션을 받거나, 관계에 따른 결정을 해야 하며, 그 대상이 친구인지 적인지 선택할 수도 없습니다. 우정, 배신, 복수, 헌신이 얽히며 극단적인 감정의 충돌이 발생합니다. 최종 생존자는 인간성의 경계선 위에서 선택을 강요받습니다.
시즌 2는 단순한 생존 경쟁을 넘어, 참가자 각자의 과거와 죄책감, 관계의 흔들림, 그리고 조직의 실체가 뒤섞이며 복합적인 긴장을 자아냅니다. 성기훈은 더는 약자가 아닌, 내부를 뒤흔드는 저항자로 성장하고, 프론트맨은 흔들리는 내부 권력과 외부 위협 사이에서 균열을 보입니다. 시즌의 끝자락에서 살아남은 인물들은 이 거대한 시스템을 멈추기 위한 단서를 손에 쥐며, 더욱 거대한 대결을 예고하는 가운데 시즌 3로 넘어갑니다.
《오징어 게임》시즌3 드라마 기본 정보
- 방송사: 넷플릭스 (Netflix)
- 공개일: 2025년 6월 27일
- 제작사: 싸이런픽쳐스 / 넷플릭스
- 기획 / 연출 / 극본: 황동혁
- 총 회차: 6부작
- 주연 배우: 이정재 (성기훈 역), 이병헌 (프론트맨 역), 임시완, 강하늘, 박성훈, 양동근, 강애심, 조유리, 박규영 등
《오징어 게임》시즌3 제작진 소개
- 황동혁 감독
시즌1과 시즌2에 이어 시즌3도 연출과 극본을 동시에 맡았습니다. 시리즈의 창조자로서 전 세계적인 인기를 이끌어낸 중심 인물이며, 시즌3에서는 ‘게임을 만든 자들’의 정체와 세계적 운영 구조를 깊이 있게 다룰 것이라 예고했습니다. 또한 그는 시즌3가 시리즈의 마지막이 될 수도 있음을 암시하며, 기존의 복선과 상징들을 수렴하는 클라이맥스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제작사: 싸이런 픽쳐스(CIRRIN PICTURES)
황동혁 감독과 함께 오징어 게임 프로젝트의 제작을 총괄한 한국 제작사입니다. 시즌1부터 시리즈의 영상미, 연출, 미장센, 세트 구성 등을 책임져왔으며, 시즌3에서는 해외 로케이션과 글로벌 스케일 확장을 위해 넷플릭스 글로벌 본부와 밀접하게 협업 중입니다. - 넷플릭스 글로벌 콘텐츠 기획팀
넷플릭스는 시즌3에서 다국적 배경과 해외 캐릭터 도입을 주도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영어 대사와 외국 배우의 출연 비중이 증가할 예정입니다. 아시아, 유럽, 중동권 시청자층까지 고려한 확장 전략이 적용되며, 시즌3는 넷플릭스가 가장 집중하는 글로벌 프랜차이즈 중 하나로 분류됩니다.
《오징어 게임》시즌3 주요 출연진 및 등장인물
- 이정재 (성기훈 역)
시즌1 우승자로, 가난과 도박 중독 속에서 벼랑 끝에 몰렸던 과거를 지닌 인물입니다. 시즌2에서는 조직의 실체를 뒤쫓으며 반격자로 변모하였고, 시즌3에서는 더욱 치밀하고 조직적인 방법으로 내부에 침투해 게임을 무너뜨리려는 계획을 실행합니다. 정서적으로는 깊은 죄책감과 트라우마를 안고 있으며, 가족에 대한 미련과 인간성 회복에 대한 갈망이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 이병헌 (프론트맨 / 황인호 역)
성기훈과 가장 치열하게 맞설 인물로, 한때는 정의로운 경찰이었으나 이제는 게임을 유지하는 관리자입니다. 시즌3에서는 동생 황준호와의 대립과 게임 운영의 모순 사이에서 심리적 혼란을 겪게 될 가능성이 높으며, 자신의 정체성과 권력 사이에서 갈등하는 입체적 인물로 그려질 전망입니다.
- 위하준 (황준호 역)
게임의 진실을 밝히려는 집요한 경찰. 시즌1에서의 실종 이후 생존이 확인되었으며, 시즌3에서 다시 모습을 드러내 조직 내부로 침투하거나 외부의 반격을 이끄는 연결고리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형과의 혈연관계, 정의감, 복잡한 감정선이 전개에 주요한 긴장 요소가 됩니다.
- 임시완 (이명기 역)
시즌2에서 새롭게 합류한 인물로, 부와 명예를 좇다 추락한 암호화폐 유튜버입니다. 차가운 계산력과 생존 본능으로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았으며, 시즌3에서는 자신의 죄의식과 생존 사이에서 고뇌하는 내면을 드러낼 가능성이 큽니다. 그가 어떤 진영에 서게 될지 주목됩니다.
- 강하늘 (강대호 역)
철저한 군인 출신으로, 명령과 규율을 중시하며 감정을 억누르는 인물입니다. 하지만 시즌2에서는 동료에 대한 연민과 죄책감이 드러났고, 시즌3에서는 공동체 내 갈등과 희생의 순간에서 중심에 서게 될 것입니다. 전략적 사고와 인간적인 흔들림이 교차하는 복합적인 캐릭터입니다.
- 박성훈 (조현주 역)
생존을 위해 단호한 결단을 내리는 전직 특수부대 출신 인물로, 성전환을 위한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게임에 참가했습니다. 냉철하고 신속한 판단력을 바탕으로 적응력이 매우 뛰어나지만, 내면에는 외면 받았던 과거와 자기 정체성에 대한 깊은 상처가 존재합니다. 시즌3에서의 성장과 변화가 기대됩니다.
- 양동근 (박용식 역)
어머니를 위해 목숨을 걸고 게임에 참여하는 전직 도박꾼. 겉으로는 거칠고 무책임해 보이지만, 내면에는 가정에 대한 애정과 책임감이 자리합니다. 시즌3에서는 인간적인 면모가 부각되며, 가족을 지키기 위한 마지막 승부에 나설 가능성이 있습니다.
- 강애심 (장금자 역)
용식의 어머니이자 노년의 참가자로, 가족을 위한 희생의 상징으로 등장합니다. 물리적으로는 약하지만 정신적으로 누구보다 강인한 존재이며, 시즌3에서는 윤리적 판단과 희생의 서사를 중심으로 시청자에게 깊은 울림을 줄 예정입니다.
- 조유리 (김준희 역)
시즌2에서 임신한 상태로 참가한 것으로 등장해 큰 주목을 받았으며, 시즌3에서는 아이의 생존과 미래를 위해 필사적으로 싸우는 서사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과거 연인과의 관계, 새로운 생명에 대한 책임이라는 설정이 그녀의 감정선을 한층 풍성하게 만듭니다.
- 박규영 (강노을 역)
조직의 경비병으로, 통제의 상징 같은 역할을 수행하지만 사실상 탈북자 출신이라는 이중적 정체성을 지녔습니다. 시즌3에서는 조직의 모순을 깨닫고 흔들리는 인물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으며, 내부 반란 혹은 외부 협조자로의 전개가 주목됩니다.
- 최승현 (타노스 역)
타노스는 시즌2에서 처음 등장한 VIP 인물로, 게임을 관전하고 조종하는 상위 권력자 중 한 명입니다. 시즌3에서는 VIP 중에서도 중심적인 역할을 하며, 게임의 방향과 참가자들의 운명에 보다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인물로 등장합니다. 기존 VIP들과 달리 존재감을 드러내는 방식이 더 강화되며, 게임 외부 권력의 상징적 역할을 수행하는 캐릭터입니다.
《오징어 게임》시즌3 줄거리 및 예고편 미리보기
《오징어 게임 시즌3》는 시즌2의 결말 이후를 다룹니다. 시즌2에서 성기훈(이정재 역)은 미국행 비행기를 포기하고 조직의 실체를 파헤치기 위해 귀국하며 시즌3의 서막을 엽니다. 이제 그는 단순한 생존자가 아닌 '저항자'로서, 게임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거대한 구조의 중심부에 접근하기 시작합니다. 시즌3에서는 기존 게임장의 한국적 배경을 넘어서, 다국적 게임이 동시에 혹은 연계되어 진행되는 글로벌 확장 구조가 본격적으로 드러납니다. 게임의 중심에는 자본과 권력, 인간 실험이라는 주제가 있으며, 시리즈 전반의 세계관이 더욱 구체화됩니다. 성기훈은 조직에 잠입하기 위해 새로운 인물들과 협력하거나 이용하며, 동시에 프론트맨 황인호(이병헌 역)와의 갈등은 정점으로 치닫습니다. 여기에 실종되었던 형사 황준호(위하준 역)의 생존이 확인되며, 형제 간의 충돌과 조직 내부 균열의 서사가 더해집니다. 이번 시즌에서는 참가자뿐 아니라 조직 내부 인물들 간의 심리전, 배신, 이념 충돌이 비중 있게 다뤄집니다. 각국 참가자들의 등장, 다국어 대사, 해외 로케이션 촬영 등이 포함되며 넷플릭스의 글로벌 확장 전략이 드러납니다.
감독과 배우들이 말하는 시즌3의 기대 포인트
2025년 6월 1일(현지 시간), 넷플릭스의 글로벌 팬 이벤트 TUDUM 2025가 미국 로스앤젤레스 ‘기아 포럼(Kia Forum)’에서 성황리에 열렸습니다. 이번 행사에서 전 세계 팬들이 가장 주목한 순간은 바로 《오징어 게임 시즌 3》의 메인 예고편 최초 공개였습니다. 행사 무대에 직접 참석한 이정재, 이병헌, 박성훈, 강애심, 최승현은 시즌3의 분위기와 키워드에 대한 간략한 소개와 함께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습니다. 이정재는 “시즌3는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할 작품이자, 기훈의 결단이 어떻게 끝날지를 보여주는 이야기”라고 밝혔고, 이병헌은 “이번 시즌은 프론트맨의 결단이 중심이 된다. 이전 시즌과는 전혀 다른 긴장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공개된 메인 예고편에는 거대한 ‘영희’ 인형이 주도하는 줄넘기 게임, 혼란스러운 미로 구조의 골목, 참가자들이 울부짖는 장면 등이 포함되며 전 시즌보다 훨씬 더 공포감과 압박감이 강화된 분위기를 암시했습니다. 특히, 기훈과 프론트맨이 서로를 응시하는 결정적 충돌의 예고 장면은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습니다. 해당 영상은 유튜브 기준 공개 하루 만에 조회수 1,246만 회를 넘기며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넷플릭스는 TUDUM 행사 직후 보도자료를 통해 《오징어 게임 시즌 3》가 2025년 6월 27일 전 세계 동시 공개될 예정이라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시즌3는 총 6부작 구성이며, 기존 인물들과 새로운 참가자들이 얽힌 마지막 생존 게임의 정점을 그릴 것으로 예고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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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앞둔 '오겜3' 이정재의 자신감, "다시 한번 세상을 놀라게 할 것"
아이즈 ize 최재욱 기자전세계를 휩쓴 글로벌 히트작 '오징어게임' 신드롬이 다시 펼쳐진다. 넷플릭스(Netflix)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3가 'TUDUM(투둠) 2025' 행사와 메인 예고편 공개 이후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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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1의 충격, 시즌2의 확장에 이어
《오징어 게임 시즌 3》는 시리즈의
마지막 페이지를 장식합니다.
익숙한 얼굴들과 더 위험해진 게임,
그리고 인간의 끝을 시험하는 질문들까지
이번 시즌은 단순한 생존을 넘어
‘왜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질문을 던집니다.
기훈과 프론트맨, 그들의 선택이
어떤 결말을 향해 달려갈지,
우리는 다시 한 번 숨을 죽이고,
지켜보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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